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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사용 후기
로봇 치료를 하고 계시는 환자분,
보호자분들의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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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OO님의 후기입니다.

제 품 명 : JUNIOR / JUSTIN


  안녕하세요.



  저는 환자의 엄마이고 계속 간병하고 있고 리더스병원에 입원 해 있는지 오래 되어서 원장님 로봇 변천사를 다 체험했습니다. 


  사실 예전 로봇들은 원장님께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불편함이 더 많았지요...^^


  작동 도중에 오류도 자주 일어나서 다시 작동시키고 하려면 시간도 버려지고 하다가 멈추면 또 하기 싫어지잖아요. 


  우리 애가 안하려고 해서 애를 좀 먹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로봇은 우리 애가 너무 재밌어 합니다. 


  프로그램이 우리 애 수준에 맞춰 나오니까 그림도 많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이 쉬워져서 우리 애가 이해를 하고 곧 잘 따라하고 


  치료가 끝나면 평가가 되는데 평가도 그림으로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 예전처럼 작동 오류도 잘 없어요. 


  최근 로봇 이용하면서 딱 한번 사과 딸 때 오류가 있긴 했었네요.

 

  새로운 프로그램이 계속계속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다리 운동 로봇은 옆으로 기울어질 때 최대한 기울게 해주고 마지막에 잡아줘서 안정감이 있어요. 


  여러 근육들이 같이 움직여 주니까 그 자체로 좋습니다. 


  저는 로봇을 돈을 내더라도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우리 환자에게 효과가 큽니다. 


  다른 환자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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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칼럼
리더스만의 재활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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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재활의학병원의 재활치료

재활전문병원인 저희  리더스재활의학병원에서는 환자분이 입원하시는 순간부터 최고의 재활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재활전문의를 팀장으로 병동간호사, 운동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가 하나의 팀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환자분이 입원하시고부터의 재활치료과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입원 결정

 외래에서 재활 전문의와 상의하여 입원을 결정하시면 전담 간호사로부터 입원 시 필요한 사항과 입원 후 받으시게 될 재활 치료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게 됩니다.


2) 정밀 검진 및 평가

 환자 분께서 입원하시는 다음날 재활 전문의가 팀장이 되는 평가 팀이 환자 분의 상태를 정밀 검진합니다. 최초 입원 시 작성되는 평가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치료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데 결정적인 기초 자료로 이용됩니다. 재활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평가 팀은 정 치료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치료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합니다.

 다음은 저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평가서의 일부 입니다.


3) 치료 목표 및 계획 설정

 최초 입원 시 시행된 평가서를 기초로 팀장인 재활 전문의는 각 부서의 책임 치료사와 상의하여 숙련된 경험과 의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 분의 단기적,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의견을  각 부서에 전달합니다. 만약 특수 클리닉 치료가 요 하는 부분은 보호자 분과 세밀한  협의 아래 결정하게 됩니다.


4) 재활 치료

 이제 본격적으로 재활 치료를 시행합니다. 재활 치료는 치료실에서 시행되는 치료실재활과 병실에 계시는 동안 시행되는 병실재활로 나뉩니다. 치료실 재활은 각 담당 치료사가 담당하지만 병실재활은 병실 간호사, 책임 치료사가 상의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환자 분과 보호자 분께 전달되도록 합니다.


5)재평가

 일정한 기간 사이에 정기적으로 정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재평가의 항목은 최초 입원 시 작성된 평가서를 기초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평가-계획-치료-재평가 과정의 목적은 환자 한 분, 한 분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고 팀장의 리더 아래 치료진의 능력을 최대한 올리는데 있습니다. 재평가시에는 보호자도 참석하시어 치료 과정에 있어 활발한 의견 교환이 되도록 합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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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뇌졸중 재활간호

 갓난아이가 처음 태어나면 혼자서는 먹지도, 걷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소위 무능력의 상태로 있게 되는데 이 무능력의 상태에서 혼자 먹을 수도 있고 걷기도 하고 대소변도 혼자 가리고 말도 할 수 있는 소위 능력의 상태로 배우고 훈련되어 지는 과정을 기능의 활성화라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능력의 상태에서 무슨 질병이나 외상에 의해서 정상 기능의 일부를 상실했을 때, 이를 장애의 상태라고 하게 됩니다. 바로 장애의 상태에서 능력의 상태를 향해 다시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재활이라 일컫게 된 것입니다.

 재활의 목표는 단 시일 내에 성취되는 것이 아니므로 환자와 그 가족은 자연적으로 우울, 좌절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만일 환자 자신이 매사에 절망적이고 불안해하고 퇴행 적인 경향이 있으면 운동의 효과도 감소되고, 그 결과 회복도 늦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재활 간호는 전인간화의 개념에 입각하여 환자를 완전한 인격인으로 이해하고 돌봐주며, 의지와 삶에 대한 소망을 주고 독립심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는

(1)환자의 회복 잠재력이 있어야 합니다.

(2)환자의 의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3)가족과 간호팀의 지지가 좋아야합니다.

(4)좋은 재활치료팀이 있어야 합니다.

 악기가 여러 개 포함되어 있는 오케스트라를 예로 든다면, 바이올린이나 첼로나 트럼펫이 제 아무리 개인기가 특출하다 하더라도 서로 잘 조화를 이루는 화음을 내지 못한다면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재활의학 내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전문 분야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성공적인 재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재활 치료팀의 구성 요원으로는 재활 의학 전문의, 물리치료사, 특수교사. 의수족 및 보조기 제작요원, 직업능력 평가 및 훈련요원, 오락치료사, 영양사, 사회사업사등을 포함하는데 이중 병실에서 간호를 담당하는 보호자나 간병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실제로 열심히 하는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환자의 병실 간호를 충실히 할 때 환자의 경과가 예상 외로 빠른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환자의 회복 잠재력이 높더라도 운동 치료실에서의 치료만 의존하거나, 치료실에서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더라도 병실에서 뒷 받침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경과가 제자리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환자 교육은 가장 중요하며, 가능한 한 일상생활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입원 초기부터 적절한 체위유지, 운동, 그리고 자가 간호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병실간호 중 궁금한 점이나 제대로 안될 때, 환자의 상태가 변할 때는 지체 없이 주치의에게 보고하여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이 있어야 하며, 또한 보호자나 간병인이 교대로 바뀔 때는 인수인계장을 만들어 간병인들이 모두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숙제나 치료사에게 배운 운동 방법을 모두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뇌손상환자의 재활간호


 우리가 흔히 부르는 중풍환자,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친 환자 등이 포함됩니다.

한쪽머리를 다치면 대부분 반대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며, 의식장애, 기억장애, 성격 변화등 여러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중풍 환자들은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피곤해하고 작은 일에 짜증을 내므로 쉬는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 환자가 피곤해 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또한 사소한 일이라도 직접 하도록 유도하고 잘 하면 칭찬을 해주고 잘 못하더라도 격려하여 환자가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포기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환경 치료

 환자가 혼돈을 줄이고 정신 능력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아침에는 불을 켜고 커텐을 열며, 낮에는 병실을 항상 밝게 하고 저녁에는 불을 끄고 어둡게 해주어 밤과 낮을 구별하게 한다.

2) 침상 머리 맡에는 무거운 물건을 두지 않는다.

3) 낮에는 침대에 1시간이상 쉬지 않도록 한다.

4) 보호자는 늘 환자 가까이 있는다.

5) 밤에 잠자지 않으면 간호사에게 알린다.

6) 환자가 볼 수 있는 곳에 달력과 시계를 놓고 자주 물어보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 날의 날짜를 물어 보고 맞추지 못하면 다시 가르켜준다.

7) 환자의 친척, 친구 등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자주 병문안 오도록 한다.

8)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해주고 사진첩 등 과거의 일을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여 환자로 하여금 자주 옛일을 떠올리도록 한다. 이때 라디오를 하루 3번 30분 씩 고정된 시간에 틀어주어 청각 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은데 뉴스 나 일기예보는 꼭 틀어 주는 것이 좋다.

9) 환자와 자주 대화를 한다. 설사 말을 못하더라도 무엇이든지 묻고 대답해 준다.

10) 만약 간병인이 자주 바뀌면 개인 노트를 만들어 치료 시간, 식사 시간, 여가 시간에 대한 하루의 일과표를 적고 가족들은 매일 환자의 모든 행동에 대해 기록한다.


안전 사고 예방과 휠체어 앉히기

1) 침대 손잡이는 사용 후 항상 안쪽으로 넣는다.

2) 휠체어 탈 때는 양말, 신발은 꼭 신는다.

3) 휠체어 타는 방법

  *휠체어를 침대 옆에 준비시킨다.

  *먼저 똑바로 누워있는 환자를 옆으로 뉘인 후 그림과 같이 침대 가장자리에 앉힌다.

  *간병인의 무릎으로 환자의 무릎을 맞댄 후 환자의 엉덩이를 잡고 들어 올린 후 빙글 돌아 휠체어에 앉힌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양도 중요하다.

    허리는 쭉 펴고, 골반은 직각, 다리는 너무 벌리지도 않고 오므리지도 않도록, 필요하면 베게를 이용한다.

 

자가 간호

 앉는 자세가 안 좋거나 시력이 나쁘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침대에 누워서도 스스로 먹고, 이 닦고 , 머리 빗고, 세수하고, 돌아눕도록 환자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특히 식사나 세수 등은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기 안스러워 보호자가 시켜주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걸리거나, 서툰 점이 있더라도 스스로 하도록 해야 하며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자세

 적절한 체위 유지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관절이 굳거나(관절구축)과 욕창, 그리고 근골격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마비환자의 적절한 체위는 마비된 팔, 팔꿈치, 손목, 손가락 관절, 골반, 다리, 발목의 관절 구축을 예방할 뿐 아니라, 근육 강도를 정상화하고, 정상적인 운동 양상을 위하여 필요하기 때문에 손에는 롤(hand roll)을 쥐게 하며, 적당한 베개나 타올로 필요한 부분을 받추어 주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자세들이 좋은 자세이며 특히 각 관절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A)누운 자세

a.머리는 몸통과 일직선상에 두고, 옆, 앞뒤를 바로 한다.

b.몸통은 히프 관절의 굴곡이 최소가 되도록 한다.

c.팔은 손을 배 위에  놓고 팔꿈치에서부터 구부린다.

d.발꿈치는 침대와 발판 사이에 놓이도록 하며 발목이 직각이 되게 한다.

e.발끝은 위로 향하게 한다. 

f.,길게 말은 수건을 히프 관절 부위의 튀어나온 뼈 옆에 대어둔다.


B)옆으로 누운 자세

a,.머리는 몸통과 일직선상에 둔다.

b.몸을 똑바로 정렬시키고 비틀리지 않게 하며, 등 뒤에 베개를 고여 편안하게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c.밑에 깔린 다리의 히프 관절과 무릎 관절은 약간 굽히고, 위에 놓인 다리의 히프 관절과 무릎 관절은 많이 굽히도록 하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고여 준다.

d.베개로 팔을 지지하고 팔꿈치와 어께 관절을 굽힌다.


C)엎드린 자세

a.머리는 옆으로  돌리고 몸과 일직선 상에 둔다.

b.양팔은 어깨 관절에서 벌리고 팔꿈치는 굽힌다.

c.다리는 중앙 부에 놓고 발끝은 침대 끝에 걸치게 한다.

d.손의 기능적 자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작은 공이나 말은 수건을 손에 쥐어 주어 서있는 손가락 관절들은 굽히고 손목 관절은 젖혀진 자세가 되게 한다.

e.작고 평평한 받침을 골반 밑에 대어준다.




관절 운동

 운동은 관절과 관절 주위 조직을 부드럽게 유지 시키고 신경 근육의 조정 능력의 유지 및 증가.근육 강도 증가, 그리고 신체적 이완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마비된 팔, 다리는 보호자가 직접 관절 운동을 시켜주어야 하며, 건강한 팔, 다리 쪽은 환자가 스스로 관절 운동을 하며,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는 양쪽 팔다리를 모두 관절 운동을 시켜준다. 특히 경직이 있을 때는 앞서 이야기한 올바른 자세 뿐만아니라 관절 운동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하며 특히 운동을 빨리 하려고 하면 강직이 심해지므로 아주 천천히 지긋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직은 힘이 돌아오는 현상이 아니므로 일부러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관절 운동의 원칙


1) 하루에 두 번 이상을 한다.

2) 몸통에서 가까운 관절부터 시작한다. (히프->무릎->발목).

3) 한 관절에서는 가능한 방향을 모두 시행한다.(예, 어깨관절; 앞으로, 뒤로, 밖으로, 안으로, 안으로 돌리기, 밖으로 돌리기 등 모두 6 방향)

4) 부드럽게, 천천히, 끝까지

5) 잡는 부위도 각 관절마다 다르다. 운동시키려는 관절 위아래를 각각 잡는다.(예, 팔꿈치 관절 운동 시 한 손으로는 알통 부위를 다른 손으로는 손목 위)



삼키기 운동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삼킨다는 것은 상상 이상의 복잡한 신경이나 반사 작용이 올바르게 작동되어 가능합니다. 머리를 다친 환자나 중풍 환자는 팔다리에 힘이 없어 걷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 삼키기가 어려워집니다. 삼키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콧줄을 이용해야하는데 뇌 기능 회복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힘들 뿐 아니라 설상 삼킨다 하더라도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면 폐렴에 쉽게 걸릴 뿐 아니라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식사 중 기침을 하거나 식사 후 쉰 목소리가 나면 음식을 삼키는데 이상이 있음을 의심해야 하며 설상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실제로 음식이 폐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침이나 쉰 목소리 만으로는 음식이 올바르게 넘어가는지 제대로 알 수 없고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검사 후 삼키기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삼키기 운동을 열심히 하여 가급적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삼키기 운동은 1)식사 전 운동, 2)식사 시 운동, 3)식사 후 운동, 4)식사 사이 운동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운동하다 보면 거의 하루 종일 삼키기 운동을 하는 셈이며, 열심히 시행할수록 치료 효과가 큰 것은 당연합니다. 모든 운동은 담당 주치의나 작업 치료사와 상의하세요.

 

음식

 음식의 종류(예; 그린비아, 에너젠, 유동식, 묽은 음식, 미음, 죽, 밥)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주치의가 결정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은 알아두세요.

 1) 묽은 음식은 목에서의 체류 기간은 짧지만 신경 손상 환자의 치료에 있어선 좋지 않다.

 2) 된 음식은 특히 연하 반사(삼키기반사)가 지연된 환자에게 적합한데 이는 묽은 음식은 연하가 시작 되기 전에 기도로 넘어가지만 된 음식은 보다 천천히 기도로 넘어가므로 더 좋은 음식이다.

음식의 성상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3) 묽은 음식은 저작 장애나 혀 운동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 되며 혀 운동, 저작 작용, 인두 운동이 증가함에 따라 반 고형식, 고형식으로 식이가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식이의 변화마다 환자의 식사 시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식사 사이 운동

 운동은  입 운동 강화 운동, 운동 범위 증가 운동, 조화 운동이 하루에 5회-10회 정도 시행돼야 하며, 가족의 교육이 동반되어 져야 한다. 순서대로 빠짐없이 시행하세요.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보며 운동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입술 운동은 입에서 음식물을 흘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되며 그 방법은

1) 입을 크게, 반복 적으로 벌린다, 입을 다물어요, 입술을 내밀어요.

2) 입을 벌리고 웃는 연습을 한다.

3) "파,파,파,바,바,바"를 반복한다.

4) 빨대로 물 컵에 거품을 일으킨다.


자극 운동

1) 면봉, 솔, 보호자의 손을 사용하여 양쪽 뺨을 문지르되 귀 아래에서 부터 입 쪽으로 자극한다.

2) 머리를 고정한 후 입 주의를 원을 그리며 자극한다.

3) 면봉이나 칫솔을 사용하여 입 안쪽, 입 천정, 잇몸을 부드럽게 자극한다.

4) 입 천정은 앞에서 뒤로 자극하며 숟가락을 이용하여 혀를 혀 중앙과 양쪽에 각각 5초 간 눌러준다.

5) 마지막으로 목젖을 자극하여 헛 구역질을 유도해낸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 기관 관리, 소변 줄, 콧줄 관리


중풍 환자의 소변 관리


 1)기저귀의 사용은 실 금을 조장시키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환자를 규칙적인 시간에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2시간 간격으로 시작합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들려줘도 좋습니다. 

 3)복부에 긴장을 주거나 대변 보는 것처럼 밑으로 힘을 주게 한다.

 4)침대에서 보도록 하지 말고 가급적 화장실에서 앉아서 보도록 합니다.

  화장실까지 가기 힘들면 소변 통을 이용하고 환자가 조금은 움직일 수 있으면 간이 화장실(코모드;의료기상사에서 구입)을 사용합니다.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의사표시를 반드시 하게하고 잘하면 칭찬을 해 주고 그냥 실 금을 하면 야단을 칩니다.

 5)실 금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이 없도록 하루에 한번 씩 항문 주위를 관찰하여 피부가 벌겋게 되지 않았는지 보고 이상이 있으면 회진 시 주치의에게 연락한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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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뇌졸중클리닉

 뇌졸중은 흔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중풍과 현대 의학에서의 뇌졸중은 조금은 다릅니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기능을 못하는 경우를 뇌경색이라 하고 뇌로 가는 혈관이 다쳐 피가 나면서 주위의 뇌 조직을 누르는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뇌출혈의 원인인 뇌혈관의 출혈은 고혈압등과 같이 병으로 인해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고 사고등의 외부적인 충격으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이렇게 어렵게 세분하는 이유는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그 원인에 따라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함이며 한의학과 크게 대별되는 점입니다. 저희 재활분야에서도 각 각의 원인에 따른 환자분들의 치료방식은 차이가 나며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분들의 각 각의 세밀한 검진을 통해 환자나 보호자가 인식하는 불편함 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건강한 생활을 위해 방해되는 요소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앞을 보는데 어려움이 많으신 분들이 생전처음 접하는 코끼리를 만지면서 의견을 달리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원인을 모르고 치료하는 것은 아무리 치료 효과가 큰 방법들을 많이 알고 있다 하더라도 무용지물 입니다. 그러면 재활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치료 성공의 첫 단추는 환자 분의 상태를 어떠한 방법이든간에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재활치료의 첫 시간은 환자분의 상태를 검진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지도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치료하는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2) 재활 치료는 재활 전문의를 팀장으로 운동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병동간호사등이 합심하여 팀워크(teamwork)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맹장염이면 일반외과  선생님이 빨리 진단하여 수술하면 됩니다. 하지만 재활 치료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재활 전문의가 평가한 환자의 상태를 기초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최대한 빨리 도달하기 위해  여러 치료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인간적인 치료를 이루어 내어야 합니다.


3) 재활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치료시기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뇌는 신경으로 구성되어 한 번 다치면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뇌도 우리 몸의 다른 조직처럼 스스로 회복하려는 능력이 있고 또한 뇌의 다른 부위에서 보상하려는 능력이 있음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회복 능력은 뇌를 다치고 난 후 얼마간(6개월-1년 이내)이므로 이시기에 재활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으면 그 효과가 아주 큽니다. 뇌 손상을 받고 오랜 시간이 경과되어서는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 효과는 미미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환자, 보호자도 지쳐버려 재활의 의지가 꺽여져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보호자나 환자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재활을 하려는 의지가 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당연히 이치에 맞을 것입니다. 


4) 재활 치료에도 양과 질이 있습니다.

 재활 치료라고 하여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뇌가 다치고 난 후 회복하려는 기간 동안 어떤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즉 아무리 회복 능력이 많았던 환자라도 초기에 불충분한 치료를 받으면 그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뇌졸중이나 뇌출혈 이후에 최대한 빨리 제대로 된 재활 치료를 최대한 많은 시간 받는 것이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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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척수손상 클리닉

   척수 손상 클리닉


 우리가 팔다리를 움직이려고 할 때 `다리를 들어` 라는 명령을 내리는 곳이 바로 머리 안에 있는 `뇌`입니다. 실제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은 다리에 있는 `근육`이 하는 일이며 뇌에서의 명령을 다리 근육에 전달하는 곳이 바로 `척수`와 척수에서 갈라져 나오는 `말초 신경`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신경은 다치기가 쉬워 `뇌`는 단단한 머리 뼈가 보호하고 있고 `척수`는 척추 뼈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척수는 머리에서 허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데 마치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고속도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전에 갈려면 서울을 출발하여 대전 인터체인지까지 왔다가 대전으로 빠져나가야겠지요. 

 만약에 사고로 척추 뼈가 부러지면 그 안에 있는 `척수`라는 신경 뿌리가 다치게 됩니다. 척수가 다치면 그 이하 부위는 마비가 되는데 예를 들어 대전에서 고속도로에 사고가 나면 그전까지는 길이 통하지만 대전 이하는 갈 수 없는 것 과 마찬가지입니다.

  목에서 척수를 다치게 되면 팔, 다리 모두가 마비가 되고, 허리에서 척수를 다치면 다리만 마비가 됩니다. 척수 신경이 얼마나 다치냐에 따라 팔, 다리의 마비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아직까지 척수신경의 재생을 돕는 결정적인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마비된 팔, 다리의 회복은 기다려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마비된 신경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면서 남아 있는 팔, 다리의 힘을 최대한 이용하여 최대한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하도록 하는 재활 치료가 중요합니다. 척수 손상환자의 재활 치료는 크게 급 성기 치료와 만 성기 치료로 나뉩니다.


1) 급 성기 척수 손상 재활 치료

  운동 치료

 척추 뼈를 다쳐 척수가 손상 당한 경우 우선 척추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나 보존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척추 뼈는 다시 단단하게 고정되지만 이 시기에 중요한 급 성기 재활 치료도 동시에 시행하여야 합니다. 관절이 굳지 않게 지속적으로 운동 치료를 하며 침상에서 이동, 침상에서 휠체어로의 이동, 휠체어 이동 등 여러 가지 훈련을 시작합니다. 휠체어를 자신의 몸의 일부처럼 능숙히 다룰 수 있도록 하여야 환자 분이 훨씬 자유롭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다리의 힘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 보조기를 이용하여 걷기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경수 손상 환자의 경우 호흡 능력이 부족하여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호흡 육의 강화 등 호흡 재활도 동시에 시행합니다.

 

  작업 치료

남아 있는 힘과 보조기 등을 이용하여 일상 중에 필요한 여러 가지 동작을 배우게 됩니다. 먹기, 마시기, 옷 입기, 옷 벗기 등 일상 생활 동작 뿐만 아니라 타이핑 훈련, 전화 걸기, 글씨 쓰기 등 여러 가지 동작을 손상의 정도에 맞추어 시행합니다.


  보조기 클리닉

 남아 있는 팔의 기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조기를 처방합니다. 혹은 간단한 보조 도구를 이용하여 할 수 없었던 동작을 가능하게도 할 수 있습니다.



2)만 성기 재활 치료

 척수 손상 환자는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검진하여야 합니다. 마비된 이하의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작은 병이 발전하여 큰 병이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하여 건강한 지를 체크를 하여야 합니다. 주로 방광이나 콩팥의 기능을 검진하는데 환자 분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능적 수술 클리닉

 남아 있는 근육의 힘이 아주 좋을 때는 근육의 일부분을 치환하여 마비된 근육에 연결하여 불가능했던 손의 기능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가 대상이 되지는 않으나 일부 환자에게서 적용할 때 보조기의 도움 없이 환자 분이 하실 수 있는 일상 생활 동작의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본 병원에서는 수부 외과에서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춘 대구 현대 병원과 협력하여 적응이 되는 환자 분께 세밀한 검진을 통하여 기능적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 관리


목을 다치면 팔다리에 마비가 생기고 허리를 다치면 다리를 못쓰는 것 외에도 내부 장기의 기능(예; 소화 기능, 대소변 기능, 남자의 경우 발기부전)에도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중 내부 장기 기능의 장애는 다치고 난 후 대소변을 못 본다는 것과 같은 즉시 생기는 장애도 있지만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여 나중에 생기는 합병증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마비 부위에 감각도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지도 못하고 이런 이유 때문에 늦게 발견되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환자가 다치고 나면 팔다리를 못쓴다는 절망감에 빠져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하냐` 라는 반응을 보이기 쉬운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친 것도 서러운데 나중에 합병증으로 고생한다면 환자는 두 번 다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합병증을 예상하여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재활 치료의 시작입니다. 처음엔 번거럽고 힘든 과정이지만 일단 본 궤도에 오르면 오히려 훈련되지 않은 경우보다 더욱 편리하고 쉬운 것이 재활치료입니다.

 두 번째로, 남아있는 팔다리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환자로 하여금 최대한의 독립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리를 못쓴다고 절망감에 빠져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사람과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고 독립 생활 뿐만아니라 직업 생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비교해 보세요.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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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열 증후군

다리는 몸과 지면사이에서 딱딱하고 불규칙한 지면에서 몸이 전진할 때 필요한 몸통과 하지의 회전과 변형에 의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 복잡한 구조물입니다. 몸과 지면사이에서 보행시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하를 받으며 이로 인해 병적인 상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와 부하는 걷기시작하면서부터 심하게 축적되며 이러한 부하를 견디어 내는 것의 관건은 다리의 정상 기능에 달려 있습니다. 인체의 뼈는 관절을 통해 연결되면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체중의 전달이 되는데 좋지 못한 연결고리를 가지게 되면 체중이 전달되면서 뒤틀려지게 되고 이러한 뒤틀려짐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과 근육에 무리한 힘들이 가해지고 결과적으로 여러 곳에 오랫동안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쉽게 말해 양다리의 모양새가 서로 틀려 다리의 여러곳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생기는 경우 하지 부정열 증후군 - 양쪽 다리의 정령이 다른병을 의심해야 하고 이런경우는 통증만 치료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양 다리의 정열을 바로 맞추어 주는 근본적인 재활치료를 해야만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 정열 클리닉은 이러한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고 교정함으로써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어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1) 하지정열전문 보조기 2) 운동치료 3) 도수치료등으로 나뉘어지며 세가지를 한꺼번에 할수록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렬이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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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후 어깨통증-2

뇌졸중(뇌경색, 뇌출혈)로 인한 편마비 환자분들 중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흔한 원인과 치료를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편마비 이후 어깨통증을 일으킬수 있는 흔한 원인은 크게

1)어깨에 있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과 염증(회전근염)

2)어깨를 둘러싸는 막의 염증과 유착(유착성 견관절낭염)

3)편마비이후 마비된 팔과 손에 오는 합병증의 일종(반사성 교감성 이영양증)

이 있습니다.


1)회전근염(어깨에 있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과 염증)


 회전근이란 어깨 주걱뼈에서 시작하여 팔뼈에 붙는 어깨근육으로 팔뼈가 어깨관절에서 빠지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근육입니다. 편마비가 오면서 손, 팔의 근육에 마비가 오듯 이러한 어깨 근육에도 마비가 오는데 결국 팔뼈가 어깨관절에서 서서히 조금씩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팔뼈가 어깨관절에서 빠지게 되면 어깨관절을 감싸는 회전근들이 늘어나게 되고 이렇게 늘어난 상태에서 어깨를 보호하지 않으면 그 근육들의 인대들이 손상을 받게 되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누워있거나 팔을 휠체어에 지지한 상태에서는 아프지 않는데 관절운동을 할 때 특정한 방향으로 팔을 돌리거나 움직이면 어깨와 바깥쪽 팔에 통증이 생깁니다.

 치료는 편마비로 인해 팔이 어깨관절에서 빠져 있는 동안 이러한 어깨근육들이 손상 받지 않도록 어깨관절을 잘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고 만약 어깨근육의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거나 주사를 맞아 염증을 떨어뜨리는 것이 방법일 수는 있으나 일시적인 해결책이며 근본적으로는 어깨관절 운동을 조심하게 하고 어깨 관절을 잘 보호하여 더 이상 근육과 인대가 손상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2)유착성 견관절낭염(어깨를 둘러싸는 막의 염증과 유착)


 견관절낭이란 어깨관절을 둘러싸는 막으로 유착성 견관절낭염이란 이러한 막이 유착되면서(쪼그라들면서)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어깨를 움직이는 여러 방향 모두에서 운동이 힘들고 아픈 쪽 어깨로 누워 자기가 힘듭니다. 흔히 오십견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오십견으로 알고 계시는 환자분 중에 많은 분들이 유착성 견관절낭염이 아니라 다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편마비 이후에는 유착성 견관절낭염이 많이 생기는 데 그 원인은 어깨 관절을 일상 생활 중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마비된 팔의 힘이 많이 부족하여 사용하고 싶어도 실제적으로 사용이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유착성 견관절낭염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는 쪼그라든 견관절낭을 펴고 염증을 떨어뜨리는 것이 관건입니다만 심한 경우는 치료가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주로 어깨 관절내에 염증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관절액과 함께 주사하여 쪼그라진 관절낭을 펴고 염증을 떨어뜨려 통증을 줄이고 관절 운동을 열심히 하여 어깨가 움직이는 범위를 차츰 늘려주는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주사는 운동을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경우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호전시켜주는 역할을 하므로 주사를 맞은 후에도 열심히 관절운동을 하셔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3)반사성 교감성 이영양증(편마비이후 마비된 팔과 손에 오는 합병증의 일종)


 신경을 다친 후 신경 손상이 있는 팔, 다리의 관절에 관절염과 비슷한 염증성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손목, 손가락 관절주위의 염증을 일으키는데 심하면 어깨관절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관절염처럼 관절주위가 붓고, 열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붓고 열나는 것은 조금 줄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굳어지고 땀이 많이 나거나 피부색이 변하고 피부 상태가 미끌미끌 해 질 수 있습니다. 아주 시간이 오래 경과되면 통증은 처음보다 많이 줄어드나 관절이 굳어져 손을 사용하기가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 잘 모르나 치료의 관건은 이 병을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여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통증 때문에 환자가 괴로워 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이 관절운동을 시킬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므로 재활치료가 힘들어 지게 되며 또한 시간이 흐르면 관절이 굳게 되므로 재활치료를 아무리 잘 받아 힘이 돌아온다 하더라고 굳은 관절을 편다고 시간이 더 지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병이 시작될 때 통증이 심하므로 치료를 잘 못 받아 병이 생겼다는 오해를 종종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단 병이 시작되면 가장 중요한 치료는 관절운동입니다. 운동을 할 때 환자분이 많은 통증을 느끼지만 이 통증을 무릅쓰고 운동을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을 못 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약물과 주사치료를 해서 통증을 어느 정도 줄인 후 열심히 관절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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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에 대해 걱정하는 부분들

디스크의 역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신거 같습니다. 두 개의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여 체중전달의 역할도 하고 두 개의 척추뼈가 움직이는데 교량 역할도 합니다. 즉, 관절이라는 기능입니다.


 척추에는 디스크외에 두 개의 척추뼈가 직접 관절을 이루는 부분이 있는데 후방관절이라 하여 두 개의 갈고리가 위 아래에서 맞물려 디스크와 더불어 3개의 관절을 이룹니다. 이 세 개의 관절은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대부분의 역할은 디스크가 담당합니다.


만약, 디스크가 병이 들거나 외력으로 기능이 떨어지거나 디스크가 많은 양이 탈출되어 남아 있는 디스크의 역할이 너무나 가중되거나 혹은 수술로 많은 양의 디스크를 덜어내게 되면 자연히 이 디스크는 관절로써의 기능을 서서히 상실하게 됩니다. 물론, 빠른 시간내에 급작스럽게 생기지는 않으며 오랜시간동안 서서히 나타나고 또한 얼마나 기능을 잃어버리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만약, 그 기능이 많이 떨어지게 되면 3개의 관절중 남아 있는 두 개의 관절로 부담이 전달되고 이 두 개의 후방관절은 퇴행성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는 크게 두 개의 경로를 취하게 되는데 하나는 관절이 마모되어 헐거워져 두 개의 척추뼈를 더 이상 고정하지 못해 서서히 앞으로 미끄러지는 척추 전방 전위증(퇴행성)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마모되는 관절의 보상으로 관절주위에 뼈가 자라거나 연부조직이 자라나 관절전체가 방망이처럼 커져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관절염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경로가 반드시 그러하다고 입증된 것은 아니나 많은 분들이 그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디스크의 기능이 많이 소실되거나 혹, 수술로 많은 양의 디스크를 제거하면 위에 말씀드린데로 척추의 다른 부위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더라도 재활치료가 꾸준히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디스크를 수술을 하던 안 하던 상관 없이 디스크에 가는 무리한 일들을 줄이면서 디스크가 해야 할 일을 주위 근육들이 보상 할 수 있도록 혹은 척추의 움직임을 정상화하여 디스크에 가해지는 비정상적 힘들을 막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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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의 호전이란?

 디스크 진단을 받을 때 대부분 MRI 사진을 보면서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탈출된 정도를 보고 진단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디스크의 탈출이나 파열은 일반인이 보셔도 직접 확인이 가능하므로 치료 중 혹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처음에 보였던 그러한 사진을 항상 머리에 떠올려 보며 정말 치료가 잘 되어가고 있는지 혹은 치료가 끝났는지 늘 궁금해 하십니다. 그래서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는지 아닌 지에 대한 기준을 자꾸 사진 상 보였던 부분을 기준으로 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디스크가 흡수되는지 또 자신의 디스크가 어떠한 상태인지 사진을 더 찍어보아야 되지는 않는지 물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해부학 적 변화이지 기능적 변화는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음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즉, 디스크도 하나의 관절의 역할을 하므로 디스크가 제대로 잘 기능을 하는 지에 대한 기능적 의문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호 전의 판단은 전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가지고 이야기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 환자를 진단할 때 해부학 적 변화가 아니라 환자의 기능적 장애를 기초로 하여야 합니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양상의 변화, 진찰을 통해 얻어지는 증상의 변화 이 두 가지가 디스크 기능의 호전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1) 통증의 변화


통증의 정도가 어떠한지 - 예를 들어 허리, 엉덩이, 다리 땡 김을 각 각 평가하고 부위 별 통증의 변화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치료의 중점을 어디 에다 두어야 할지, 신경 주사는 더 필요한지 아닌지,,통증이 남았다고 무조건 신경 주사를 더 시행하는 것은 신경 주사가 어떠한 통증에는 효과가 있으나 어떠한 통증에는 효과가 없음을 간과한 실수가 됩니다.


또한 통증을 더욱 심하게 유발하는 자세나 상황에 대한 변화가 어떠한지 - 예를 들어 앉아 있기가 가장 힘든 사람의 경우 앉아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 늘어나는지,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어느 정도까지 젖혀도 통증이 없는지, 밤에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잠을 통증 없이 자는 시간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등,,,


2) 진찰을 통해 얻어지는 증상의 변화


허리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과 관계된 통증의 변화,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의 변화(하지 직거 상 검사)등,,


3) 결국, 일상 생활중 통증으로 인해 방해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통증으로 인해 제한된 일상생활이나 행동들이 얼마나 호전되는지,,,


이러한 3가지 요인 중 크게 불편함이 없어진다면 당연히 디스크가 안정이 되었고 기능을 잘 하고 있다고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전을 계속 유지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 허리 관리와 운동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로 인해 허리 통증이든 방사통(다리가 저리고 땡기는 통증)이든 고생을 하시고 난 후 여러가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웬만큼 조절하였다가 다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재발이 아닐까 걱정하십니다. 처음의 통증의 경험이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 그러한 경험을 한다는 게 여간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죠


하지만, 디스크란 병이 지속적인 관리를 요하는 만성질환이기때문에 충분히 그러할 수 있습니다.당뇨나 혈압처럼 디스크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병인데 만약 잘 조절되던 혈압이나 당뇨수치도 약이나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게을리 하거나 혹은 무리되는 일이 생기면 혈압이나 당뇨 수치가 올라가듯 한 번 치료가 잘 된 디스크도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혹은, 무리한 일이 생기면 다시 통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재발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 다른 부위에 디스크가 생기거나 생긴 디스크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고 사진상은 특별한 변화는 없는데 통증만 심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재발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디스크란 병 자체의 성격이 당뇨나 고혈압처럼 그러하다는 것입니다.이런 경우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시 처음에 통증이 심할 때처럼 무리한 일을 피하고 안정을 하시면서 급성기 통증일때 하는 운동들을 하면서 시간을 끌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한 번에 모든 것을 뿌리뽑는다는 것은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운이 좋으신 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그러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달리 하셔야  또 다른 걱정이나 경제적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즉, 운동요법만 말씀드리면 무리해서 통증이 심할 때 하는 치료 원칙과 통증이 없어지고 난 후 평소에 하는 치료 원칙을 나누어서 생각하시고 만약, 평소 가지고 있던 통증과 양상이 너무나 다를 때는 한번 쯤 다시 정기적 검사를 하는 것이 추천 됩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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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의 신경주사요법

1) 경막 외 주사는 스테로이드란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직접 척추관 에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디스크 자체로 인한 discogenic pain은 경막 외 주사가 많은 도움이 되질 못하고 염증 반응이 주된 병리인 radicular pain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엔 신경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선택적 경막 외 주사가 있는데 신경 부위를 찾아서 주사를 놓아야 하므로 c-arm이라는 특수방사선 사진을 보면서 해야 되고 경험도 필요하지만 효과는 경막 외 주사보다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2) 하지 방사통(radicular pain)자체는 위의 설명드린데로 주사가 주된 치료이나 실제 방사통을 일으킨 장본인은 디스크 이므로 장기적으로는 디스크를 안정 시키는 재활 치료를 병행하셔야 완전한 치료라고 할 수 있고 또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경막외주사나 여러 가지 통증주사를 맞고 통증이 줄었다고 병의 뿌리 자체가 해결된 것은 아니란 점입니다. 주사 요법으로 통증이 줄었다고 병이 호전된 것으로 보고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재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주사를 맞았는데도 통증이 경감되지 않는다면 주사만 계속 맞을게 아니라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혹시 염증 반응은 해결되었는데 물리적 압박으로 인한 신경 통증이 남아 있는지는 아닌지,,,,염증이 만성화되어 이유없이 심해졌다 덜해졌다를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혹은 통증이 염증 반응이 아니라 신경 손상으로 인한 신경병증성통증의 양상은 아닌지,,,등을 고려하여 수술이나 다른 약물(신경병증성 통증의 경우)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신경 주사가 단순한 진통제이므로 안 맞는 것이 좋다는 것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신경 주사는 크게 두 가지 인데 하나는 신경 관에 직접 주입하는 경막외차단술이란게 있고 말초 신경을 차단하는 말초 신경차단술이 있습니다. 만약, 말초신경차단술이라면 위의 이야기가 맞을 수도 있지만 급 성기 통증에서 경막 외 차단 술을 이야기 하시는 것이라면 틀린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신경을 둘러싸는 막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 자극 받아 통증이 유발된 것으로 염증반응을 빨리 줄여야 통증도 줄지만 염증으로 인한 신경 손상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염증이 저절로 나아지기 때문에 주사를 맞지 않고 버텨 다리 땡기는 것이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것은 염증이 저절로 해결된 운이 좋은 경우며 실제로 이런 경우를 목적으로 한다고 하여도 저절로 염증이 나아 질때 까지 기다려서 좋을 것을 별로 없습니다. 염증을 오래 끌수록 조직의 손상은 커질 것이고 낫는다 하여도 흔적을 많이 남기므로 재발 시 통증이 더 커질 수 있는 소지가 되며 또한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절로 염증이 줄어들어 통증이 주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일부러 놓아둔다고 덕이 되는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주사 액을 사용한 반복된 신경 주사는 피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자체가 건강에 해로우며 척추 관에 반복적으로 주사 될 때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는 경막 외 차단 술은 반복적으로 시행해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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